S&P Global Mobility 등록 데이터 기준 올해로 탄생 59주년을 맞는 포드 머스탱이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로 나타났다.
포드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 판매되는 머스탱은 여전히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며 전 세계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또 2022년 머스탱 판매가 증가한 시장으로는 독일(17.0%), 영국(14.4%), 스위스(14.9%), 중동(7.4%) 등이 있다. 포드 블루(Ford Blue) 및 포드 고객 서비스 부문 부사장인 데이브 보스만(Dave Bozeman)은 “우리는 포드와 특히 열정적인 머스탱 오너와 팬들을 대표하는 머스탱 가족 전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로써 머스탱은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포드는 올해 새로 나오는 제7세대 머스탱 모델에 원격으로 엔진 시동을 걸 수 있는 키 리모컨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리모ー토레브(Remote Rev)로 명명하고, 영상을 통해서 차의 키 버튼을 누르면 원격으로 엔진이 시동하는 장면만 아니라 3,000,4,000,5,000rpm의 엔진 배기 소리를 내도록 작동시키기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새 차 키 기능을 소개하면서 그동안 포드가 머스탱의 차 키에 적용한 기술을 정리하는 타임 라인도 소개했다. 포드는 1965년 포니가 그려진 쿠페 모델의 차 키를 시작으로 1967년에는 텀블러에 어느 쪽도 삽입할 수 있는 양면 키를 선 보였다. 그 뒤 1996년에는 키의 트랜스폰더에 연결된 도난 방지 시스템 부품을 도입했다. 2015년에는 원격으로 시동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2016년에는 휴대 전화로 차의 기능을 통제하는 기술을 선 보였다. 포드가 머스탱의 차 키에 적용한 기술의 타임 라인을 확인하고 싶은 경우는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새로운 머스탱에 적용된 기술은 해당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https://twitter.com/i/status/1648674279897067520한편 새로운 제7세대 2024머스탱은 이 아이콘의 역사에 한장을 추가하고 과거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팔린 스포츠 카의 외관, 소리 및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새로운 머스탱은 2.3L에코 부스터와 Mustang GT의 가장 강력한 5.0L코요테 V8이라는 2개의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다. 이번 머스탱은 전 세계 100여개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북미에서는 올 여름부터 국내에선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포드는 포드 머스탱#머스탱 스포츠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