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1월 11일 빼로데이네요.남편한테는 직접 만든 걸 줬는데 표현을 전혀 안 하는 타입이라서 가끔 서운할 때도 있어요.맛있는 거 먹으면 당연히 리액션이 나왔어야 하는데 맛있냐고 물었더니 꾸벅꾸벅…그런 줄 알고 살아요.
묵은지참치김밥 / 직장인도시락
참치마요김밥 만들기!
사실 참치마요는 어디에 넣어도 고소한 맛에 인기 있는 맛의 조합이거든요.저는 개인적으로 마요네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요리를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가 되었습니다.특히 씻은 묵은지와 아주 잘 어울리고 간편한 도시락으로 잘 싸는 편입니다.여름 김밥 만들기에 도전하신 분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텐데 김밥 재료가 손상되기 쉽고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죠.묵은지 참치김밥은 그럴 걱정 없어요.시금치나 기타 나물 재료 대신 씻은 묵은지가 있기 때문에 느끼함도 줄여주기 때문에 더 맛있습니다.
[참치마요김밥 만들기] 2인분 기준 밥 1공기 반(350~360g) 묵은지 2~3개 참치 1캔(135g) 마요네즈 2스푼 새싹 채소 통게 2줄 단무지 2줄달걀 1개(지단) 참기름 1스푼
1. 참치는 국물을 완전히 분리해서 건더기만 짜서 준비해 둡니다. 참치마요김밥 포인트는 재료의 물기제거!
모든 김밥이 그렇듯이 재료의 물기 제거가 맛을 결정하는 요인입니다. 묵은지, 참치, 김밥은 물기가 많은 재료이기 때문에 특히 이 부분에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2. 묵은지는 찬물에 씻어 고춧가루를 없애요. 만약 묵은지가 짠맛이 많다면 10~30분 정도 담가 짠맛을 제거해주세요.2. 묵은지는 찬물에 씻어 고춧가루를 없애요. 만약 묵은지가 짠맛이 많다면 10~30분 정도 담가 짠맛을 제거해주세요.3. 씻고 씻은 묵은지는 물기를 꽉 짜서 2등분으로 썰고 새싹채소도 한번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4. 단무지도 키친타올을 사용해 물기를 없애고 물기를 짠 참치는 마요네즈 스푼 2스푼을 넣어 잘 섞습니다.계란 1개는 지단을 만들어서 자르면 되는데 번거로우시면 생략하셔도 됩니다.5. 김밥용 김의 까칠한 부분이 위로 오게 해서 밥을 올리고 그 위에 계란 경단, 단무지, 게맛살을 올리고 그 위에 참치마요를 올려줍니다.5. 김밥용 김의 까칠한 부분이 위로 오게 해서 밥을 올리고 그 위에 계란 경단, 단무지, 게맛살을 올리고 그 위에 참치마요를 올려줍니다.6. 마요네즈를 없애주는 느낌으로 참치 위를 새싹채소로 덮고 마지막에는 씻은 묵은지를 얹어 돌돌 말아요.7. 말아놓은 김밥의 끝이 아래로 오도록 한 후 윗부분에 참기름을 발라 깔끔하게 자릅니다.이때 칼에 참기름을 묻히거나 김밥을 썰기 전에 칼을 갈아주면 좋아요! 예쁜 묵은지랑 참치김밥!7. 말아놓은 김밥의 끝이 아래로 오도록 한 후 윗부분에 참기름을 발라 깔끔하게 자릅니다.이때 칼에 참기름을 묻히거나 김밥을 썰기 전에 칼을 갈아주면 좋아요! 예쁜 묵은지랑 참치김밥!7. 말아놓은 김밥의 끝이 아래로 오도록 한 후 윗부분에 참기름을 발라 깔끔하게 자릅니다.이때 칼에 참기름을 묻히거나 김밥을 썰기 전에 칼을 갈아주면 좋아요! 예쁜 묵은지랑 참치김밥!직장인 도시락으로 컵라면과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이제 김장철이라 냉장고 안에 남아있는 작년 김치가 있을 거예요. 2~3잎을 꺼내면 이렇게 맛있는 도시락이 됩니다.상할 염려도 없고 무엇보다 목이 막히는 현상이 없는 묵은지, 참치, 김밥이기 때문에 김밥 꽁지는 제가 다 먹고 선물용으로 포장해서 지인분들께 전달했습니다. 맛있는 저녁 먹고 굿나잇^^